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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와 쭈꾸미, 한 뼘 차이로 갈린다 — 9월 금어기 해제 뒤 확인할 것 9월 1일이 지나면서 서해 선상 낚시가 다시 열렸습니다. 그런데 쭈꾸미(주꾸미)와 갑오징어는 같은 배에서 같은 대로 낚는데도 채비가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나가면 옆 사람만 올리는 걸 보고 옵니다.이 글은 시즌 시작 전에 확인할 것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부터 시작합니다.1. 9월 1일에 정확히 무엇이 열렸나먼저 쭈꾸미와 갑오징어는 규제가 다릅니다. 이걸 섞어서 아는 분이 많습니다.No구분금어기금지체장1주꾸미5월 11일 ~ 8월 31일없음2갑오징어없음없음근거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제6조 별표1·별표2이고, 해양수산부가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고시한 「수산자원의 금어기·금지체장 기준」에 정리돼 있습니다.즉 주꾸미는 9월 1일부터 잡을 수 있고, 갑오징어는 원래 연중 제한.. 2026. 9. 4.
반도체 성과급 받은 사람이 집을 사면, 오히려 경제엔 나쁘다? 한은 보고서의 반전 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반도체 회사에서 성과급을 두둑이 받으면,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국가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한국은행이 8월 31일 내놓은 '반도체 수혜지역의 소비는 어떻게 될까'라는 보고서의 결론이다. 언뜻 "돈을 많이 벌었으니 집을 사든 차를 사든 다 소비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다 — 성과급을 받아 집을 산 지역보다, 그 돈을 소비에 쓴 지역에서 경제 파급 효과가 훨씬 컸다.같은 반도체 회사, 다른 소비 패턴 — 이천 vs 청주한은은 SK하이닉스가 있는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를 비교했다. 두 곳 모두 반도체 성과급을 받는 지역이지만, 돈이 흘러간 방향은 완전히 달랐다. 이천 거주자들은 성과급을 받은 뒤 경기 동탄·용인·수원·성남·하.. 2026. 9. 2.
기준금리 3% 인상, 무슨 뜻인가 — 한국은행 8월 결정 쉽게 정리 마지막 업데이트: 2026-09-012026년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올렸다. 두 번 연속 인상이자 2023년 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출을 쓰고 있거나 예금·적금을 굴리고 있다면 이 숫자 하나가 이자에 바로 영향을 준다. 무슨 일이 있었고,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했다.한국은행 공식 홈페이지(bok.or.kr) 메인 화면 · 2026-09-01 캡처 · 출처: bok.or.kr기준금리가 뭔가요?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에 돈을 빌려주거나 빌릴 때 적용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다. 은행들은 이 금리를 기준 삼아 대출·예금 금리를 정하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 대출이자와 예금이자가 함께 오르는 흐름이 생긴다.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한다.왜 지금 3%까지 올랐을까반도체 훈풍이.. 2026. 9. 1.
반도체가 경제를 살렸다는데, 왜 내 월급은 그대로일까 뉴스만 보면 한국 경제는 지금 최고 호황이다. 2026년 2분기 국내총소득은 전년 대비 15.6% 급증했고, 반도체 수출이 이 성장을 이끌었다. 그런데 정작 "살림살이가 좋아졌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괴리를 신한금융지주가 최근 보고서에서 정면으로 짚었다.겉보기 성장은 확실히 뜨겁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국내총소득은 전년 대비 15.6% 늘어 38년 만에 가장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행은 2026년 성장 전망치를 2.6%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지주 역시 반기보고서에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실질 GDP가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2026년 8월 20일 보도 기준).그런데 왜 체감은 안 될까 — "성장의 온기가 고르게 퍼지지 못한다"신한금융지.. 202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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