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성장 동력은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se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영창케미칼에 대해 극자외선(EUV) 공정 확대와 소재 국산화 수혜주라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공급하는 업체”라며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 JCET, 와이솔 등으로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고객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포토 소재(포토레지스트, SoH 등) 46.8%, Wet Chemical(Developer 등) 27.2%, PR Rinse(ArF, EUV 등) 12.2%, CMP 슬러리(NTS 슬러리, 텅스텐 슬러리 등) 5.6%, 기타(SiC 웨이퍼 공정용 절삭유, Wire Saw Oil등) 8.2%”이라며 “영창케미칼은 2009년 국내 최초로 i-line 광원용 Negative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i-line Negative 포토레지스트와 KrF 포토레지스트를 주력 고객사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ArF 포토레지스트는 개발 완료 후 양산 준비 중”이라며 “EUV 포토레지스트는 개발 중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영창케미칼의 성장동력은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se”이라며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se는 감광액 도포 전후로 사용되며, EUV 공정에서 짧은 광원 파장으로 인해 생긴 반도체 패턴 결함이나 붕괴를 방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se는 국내 반도체 업체에서 양산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존 독일 머크사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신규제품으로는 텅스텐 슬러리 제품이 있다”며 “텅스텐 슬러리는 금속 계열 슬러리인 구리(Cu)에 비해 연마도가 우수하고 전도성이 뛰어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도체 소재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 전방산업의 설비투자가 감소하더라도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이 계속 가동된다면 개별 공정에서 반도체 소재는 꾸준하게 사용된다”며 “영창케미칼의 내년 매출액은 1200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9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제품인 EUV 포토레지스트용 린스와 텅스텐 CMP 슬러리의 시장진입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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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 전방산업 설비투자규모 축소에도 2023년 매출은 46% 성장” - 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영창케미칼에 대해 극자외선(EUV) 공정 확대와 소재 국산화 수혜주라고 전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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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켐' 된 영창케미칼,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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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이 '와이씨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영창케미칼은 코스닥 상장 첫해인 지난해 포토(Photo) 소재 신제품 개발로 해외 고객사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도 신제품 라인업을 늘려 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영창케미칼은 지난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사명을 기존 영창케미칼에서 '와이씨켐(YCCHEM)'으로 바꾸는 것으로 등기를 거쳐 이달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본래 회사의 약호로 쓰던 와이씨켐을 전면에 내세우게 됐다. 사명에 담긴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이미지로 기업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영창케미칼이란 상호는 2001년 이성일 회장이 회사를 창업한 시점부터 지난 20여년간 사용됐다.
코스닥 상장 이후 영창케미칼의 존재를 새롭게 환기시키기 위한 시도다. 영창케미칼은 지난해 7월 상장한 코스닥 새내기다. 영창케미칼 관계자는 "기존 상호를 워낙 오래 사용했다"며 "현대적인 이미지로 리브랜딩 하고자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도 엿보인다. 영창케미칼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824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이 중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분의 1 수준인 208억원이다. 영창케미칼은 연결 자회사가 없다.
수출액 증가는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영창케미칼은 2021년 성주산업단지 4공장 설비 투자에 따라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순이익 42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출액이 전년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인 200억원을 돌파한 영향이 반영됐다.
특히 포토소재의 수출액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포토소재 부문 수출액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포토소재 제품은 영창케미칼이 생산하는 여타 제품 대비 마진율이 높아 이익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 영창케미칼은 i-Line 포토레지스트(PR)와 KrF(크립톤불소) PR, 스핀온카본하드마스크(SOC) 등의 포토소재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반도체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포토소재 매출액 증가분은 신제품 공급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영창케미칼은 SOC 및 KrF 포지티브 PR 신제품을 신규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마지막 4분기에만 36억원 규모 수출액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영창케미칼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가 늘어나진 않았으나, 기존 고객사들에 포토소재 신제품을 추가로 납품하면서 매출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영창케미칼은 포토소재를 포함한 신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장 시점부터 관심을 모았던 극자외선(EUV) PR용 린스(Rinse) 등의 경우 국내 14%, 해외 8%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신규 제품 양산에 대비한 생산능력(CAPA) 확대도 추진 중이다. 공모자금의 절반 가량인 160억원을 설비 투자에 쓸 계획이나, 지난해에는 25억원 지출에 그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공장 증설과 기존 공장에 신규 설비 반입 중 더 나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영창케미칼이 특례상장시 제시한 올해 목표 매출액은 1381억원이다. 지난해 목표 매출액(907억원)과 실제 실적치간 괴리율은 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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