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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경제를 이끈다

2023 경기침체 경고 참고합니다

by 엘리트아이콘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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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경기침체를 경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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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경기침체를 경고했어요

2023년 1월 11일

지난밤(현지시간 10일) 미국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탔어요.

나스닥 10,742.63 (+1.0%) S&P500 3,919.25 (+0.6%) 다우존스 33,704.10 (+0.5%)
절반으로 떨어진 경제성장률

하지만 이날은 세계은행(WB)으로부터 어두운 경기 전망이 발표됐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3.0%에서 1.7%로 절반가량 떨어진 건데요. 이는 경기가 크게 흔들렸던 2009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30년 만의 최저치고요.

그중에서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0.5%로 제시됐어요. 기존 전망보다 1.9%p 떨어진 수치인데요, 사실상 올해는 성장을 거의 안 할 거라는 뜻으로 볼 수 있죠.

중국에 대해선 4.3%라는 양호한 전망치를 내놨지만, 이 또한 기존 수치보다는 낮아진 값이었어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물가를 잡기 위한 급격한 금리인상 등의 악조건이 경제를 침체로 밀어넣을 수 있다. 세계은행

그럼에도 이날 시장이 오를 수 있었던 건?

내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기대가 모이는 모습이에요. 시장은 이번 수치가 연준의 강경한 금리인상 기조에 제동을 걸어주기를 바라고 있죠. 자세한 내용 확인하기 >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더 떨어질 것 같다. 이는 하락장 속 오름세를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이피모건체이스의 세일즈 앤 트레이딩 데스크

한편 이날 있었던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이전 기조를 다시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고요.

전문가들은 CPI 수치와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베일을 벗기 전까진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어요.

주가는?

이날 종목 소식을 좀더 들여다보면요.

  • 애플: +0.4%
  • 브로드컴: -0.3%

애플이 브로드컴으로부터 공급받던 반도체 칩 대신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기사가 나왔어요.

사실 애플은 이전부터 자체 반도체 개발에 욕심을 내왔는데요. 앞서 퀄컴으로부터도 ‘반도체 자립’을 선언해, 2025년 초까지는 자체 칩으로 완전히 대체할 계획이라고 해요.

지난해 브로드컴은 매출의 무려 20%가량이 애플로부터 나왔어요. 다만 애플의 이번 결정이 실제 브로드컴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어요. 자립을 선언한 제품* 외에도 여전히 많은 제품들을 브로드컴으로부터 납품받고 있기 때문이죠. *무선 주파수 칩

  • 넷플릭스: +3.9%
  • 아마존: +2.8%
  • 엔비디아: +1.7%
  • 테슬라: -0.7%

많은 기술주들의 주가가 오른 가운데 테슬라는 내림세를 면치 못했어요.

한편, 이날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가장 재산을 많이 잃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해프닝도 있었죠. 지난 한 해에만 테슬라의 주가가 65% 떨어지면서 머스크는 227조 원이 넘는 재산을 잃었거든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기존 기록을 3배 이상 뛰어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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