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용 감광제 생산 분야의 세계적 업체인 일본 TOK가 10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에 반도체·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사진은 이날 준공한 TOK첨단재료㈜의 회사 전경.
반도체용 감광제 생산 분야의 세계적 업체인 일본 Tokyo Ohka Kogyo(이하 TOK)가 송도국제도시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인천시는 10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현장에서 TOK첨단재료㈜의 반도체·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도체·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은 반도체 최첨단 공정인 불화아르곤(ArF) 노광(리소그래피)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의 TOK사에서 약 2000억원을 투자해(FDI 1억7000만달러) 건립했다.
이번 시설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2만8308㎡ 부지에 연면적 1만9920㎡ 규모로 건립됐다.
TOK사는 반도체·LCD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동경 1부 증시에 상장한 상장기업이다. 본사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조1279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의 8~1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 TOK사는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국의 반도체 회사 및 LCD 제조 회사와 빠른 연구 개발과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내에 TOK첨단재료㈜를 설립했다.
TOK첨단재료㈜는 지난해 9월 인천경제청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차세대 반도체·LCD 생산용 첨단재료 연구소 및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OK는 자국에서만 생산하던 첨단제조시설을 지진 등 자연재해로 제품 공급중단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송도에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양산과 디스플레이용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력 등 신규 인력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TOK첨단재료㈜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2015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TOK첨단재료㈜는 앞으로 한국 내 원재료 공급업체를 육성하는 한편 인천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쿠츠 이쿠오 일본 TOK 대표이사, 장준 TOK첨단재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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